[날씨] 영하 10도 밑도는 맹추위…서해안·제주 대설

2020-12-15 3

[날씨] 영하 10도 밑도는 맹추위…서해안·제주 대설

벌써 사흘째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북과 경북 내륙지역도 어젯밤을 기해 한파경보로 올라섰고요.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곳곳으로 한파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됐습니다.

현재기온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울 영하 10.5도, 춘천 영하 15.5도, 안동 영하 9.2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찬공기가 해상을 지나며 눈구름을 지속적으로 발달 시키고 있는데요.

호남서해안과 제주산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앞으로 많게는 20cm의 큰 눈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대기는 갈수록 메마르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영동, 호남동부와 영남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화재사고에도 주의하셔야겠고, 호흡기 메마르지 않도록 실내습도 유지에도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까지 맹추위가 이어지다 오후부턴 찬바람이 잦아들겠습니다.

금요일에 일시 추위가 수그러지진 하지만 주말 아침 다시 추워지며 기온 변화가 심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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